15차 AWMJ 선교에세이_기니비사우
04 교계 지도자 세미나
 
기니비사우에 최대 교단은 기니 복음교회이다. WEC 선교회가 이 땅에 들어와서 복음을 전했고 그들에 의해 세워진 교단이다. 이 나라 성도의 80-90%를 차지하고 목회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교계 지도자 세미나에 총회 중임에도 복음교회 총회장과 증경 총회장, 신학교 학장, WEC 대표와 선교사들이 참석을 하였다. 명실 상부 이 나라 최고 지도자들이 다 모인 것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다.

잠언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이 말씀으로 세미나 서두를 열었다.

나는 여러분의 나라를 116번째 나라로  AWMJ사역을 하게 되었으니 교계 지도자 세미나도 116번째이다. 세계를 다니면서 세계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지혜를 얻고, 또 나를 통해서 한국 교회의 지혜를 나누고 싶어서 이와 같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한국의 역사는 5,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한 종족, 한 문화를 갖고 있다. 이런 나라는 세계에 이스라엘과 한국 뿐인 것 같다. 한국은 5,000년 동안 조상 숭배의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고 불교 문화가 1,500년, 유교 문화가 500년으로 한국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한국에 복음이 들어올 틈새가 없었다. 그런데 한국에 공식적으로 선교사가 들어온 것은 1885년이다. 금년에 133년이 되었다. 이 한국에 지금 기독교 성도가 800만명, 교회당은 6만 5천, 목사는 30여만명, 선교사는 170개국에 3만명을 파송했다. 그리고 세계 50대 교회 중 23개가 한국에 있다. 이같은 변화가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12가지의 성장 동력이 있다고 했다.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 전달을 하지 못했다. 저녁 7시에 시작해서 9시가 되었다. 이제 레스토랑 문이 닫을 시간이 되어 식사를 해야 했다. 그래서 질문을 받았다.

증경 총회장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세미나 때 주신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겠습니다”라고 한다. 나는 “아닙니다. 내 가르침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입니다.”라고 했다.

현직 총회장이며 기독교 연합회 회장은 “기니비사우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지혜를 배우겠습니다. 목사님의 가르침이 책으로 나온 것이 있습니까? 꼭 책으로 보고 싶습니다.”

WEC대표는 “나도 신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성경을 읽으라고 해도 읽지 않아서 포기했는데 다시 성경을 읽게 하겠습니다. 감동입니다.”

선교사님은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왔습니다. 복음교회 총회 설교 때 성경 읽기를 강조했습니다. 목사님의 가르치심은 지도자의 눈을 뜨게 했습니다.”

계속되는 감동의 느낌과 질문이 있었다. 시간 때문에 중단하고 식사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목회자 세미나, 교계 지도자 세미나의 감동과 회개와 도전이 AWMJ사역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 준다.

멈출 수 없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