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였고(1절)

누가복음 8:1-3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사람(아담)을 창조하신 후(창세기 1:29),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셨습니다(창세기 2:12). 또한 하나님 자신도 우리 라는 단어를 사용하셔서 혼자가 아님을 표현하셨습니다(창세기 1:26). 전도서 4:9-12에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 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상의 성경 말씀을 볼 때 함께 함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서 이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 분은 3년의 사역을 하시고 33살에 대속의 죽으심을 당했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셨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가 3년의 짧은 시간 사역을 하셨는데 인류구원을 완성하셨고 사람의 삶의 모델이 되셨습니다. 도대체 예수님의 이 놀라운 사역의 동력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요한복음 8:29절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두지 아니하셨느니라"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이유는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류대속사업을 이루셨고 인류의 삶의 모델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과 그 일의 동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매우 인간적인 측면에서 그 이유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은 1절에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파하실새"라고 밝히셨습니다.

왜 이 일을 행하셨을까요? 인류구원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마가복음 16:15절에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이 명령을 수행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안디옥 교회는 이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기에 주께서 기뻐하는 일을 행하는 안디옥을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제11차 AWMJ사역 역시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위대한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이 위대한 사역의 동력은 1절 하반절에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부모, 형제, 처자, 전토를 버리고 예수와 함께 하였습니다(마태복음 16:24-25). 열두 제자는 예수와 함께 하였고 예수를 위해 순교하였습니다. 이들의 함께함이 있었기에 예수의 사역에 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2-3절에는 막달라인이라고하는 마리아와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 여자들은 예수님께 은혜를 입은 여자들이였습니다. 막달라에 살고 있던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려서 사람이었으나 사람이 아닌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을 만나서 귀신이 물러가고 온전한 사람이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헤롯의 청지기인 공무원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다른 여자 수산나는 병 고침을 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또 다른 여자들도 은혜를 입고 예수님과 함께하며 자기들의 소유을 팔아 예수와 무리들을 섬겼습니다. 이처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예수의 3년간의 사역은 큰 동력을 얻어 가능했던 것입니다.

안디옥은 1999년 1월 신목사가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빈민가 키베라에서 대중 전도 집회를 마치고 숙소에서 기도할 때 주님이 나타나셔서 온 천하에 다니며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5년을 준비해서 2003년 12월 3일 이복림권사 기념예배당 입당 부흥회를 시작으로 2004년 12월 20일까지 1년 17일 동안에 6대주 35개 국가에 가서 600회 이상의 집회를 인도하였고 28개 교회당을 건축하였습니다. 안디옥 성도들은 개인이 또는 가정교회가 예배당 하나씩을 건축하였고 매주 각 가정교회별로 선교현장에 와서 함께 하였습니다. 국민일보는 미션투데이 한 면 전체를, 들소리 신문도 연재로 AWMJ사역 내용을 매주 일 년 동안 기사로 내보냈고, CTS TV는 매주 30분씩 AWMJ사역 내용을 내보냈으며 극동방송은 매주 15분씩 생방송으로 선교현장을 연결해서 내보냈습니다. 신문, TV, 라디오 언론이 함께 하였습니다. 또 KWMA도 함께 하였습니다.

그 이후 지난해 10차까지 코흘리개 어린아이 저금통에서부터 어르신들의 쌈지 돈까지 함께하였고 기도로, 사랑으로, 현지 참석으로 안디옥 성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AWMJ사역의 동력은 위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오, 아래로는 함께하는 안디옥 교회 성도 여러분입니다. 앞으로 남은 110여개 국가 역시 한 나라의 선교 비를 담당하므로 함께 하는 성도, 정성을 다해 선교 헌금을 드림으로 함께하는 성도, 기도를 뜨겁게 함으로 함께하는 성도, 항상 긍정적인 선교언어로 함께하는 성도, 카톡이나 카스나 홈피 댓글로 함께하는 성도, 사랑으로 함께하는 성도들이 선교 동력입니다.

우리를 통해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위대하신 명령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교회 / 좋은 교회          안디옥은 / 하나님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