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에서 첫번째 보고

살롬!
중앙 아프리카 수도 방기에서
새벽 5시 출발
차드 수도 은자메나에 저녁
10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17시간30분 걸렸습니다
한국에서 아프리카 오는
시간과 맞먹는 시간입니다
거리가 얼마나 될것 같습니까?
놀라지 마세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프리카 교통사정이 이렇습니다
저희들 숙소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그시설은 형편이 없습니다
그러나
며칠 머물고 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차드는 용감한 용병의 나라입니다
테러단체
보코하람도 차드용병들이 제압을
했다고 합니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갈등은
오래된 일이고 수많은 순교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때 기독교인이 만명이상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첫번째 사역은
교계 지도자 세미나였습니다
25명이 모였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강력한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지도자가 변해야 교회가 변한다구요
한국교회 성장동력을 소개하고
현재 한국 교회가 힘을 잃어가는
이유에 대해서도 강의를 하였습니다
질의시간 너무나 많은 질문이
쏟아져서 대륙 코디가 제제를 하였습니다
이 모습은
이들의 열정과 변화에대한
강한 도전과 결단의 산물입니다

사역 후 현지인을 제자훈련 시키는
남편과 부족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아내 선교사 가정에서 저녁식사
초대를 해서 식탁 교제 후
우리 선교팀과 선교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은 네가지 사역이 준비 되었습니다

여기는 토요일밤 11시22분 입니다
안디옥 성도의 기도와 헌신과 충성이
이렇게 위대한 선교사역을
진행하며 열매를 보게 하고 있습니다
안디옥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