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이런 세미나는 처음
 
전사의 나라 차드에 한국 선교사님의 가정이 네 가정이 있고 NGO자매들 세 명이 있다고 한다. 주일 현지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한국인 교회에서도 예배를 드렸다. 한인 교회 예배는 우리 팀과 함께 12명이 모였다. 거의 선교사 가정이다. 이들에게 역대하20:12과 요한복음4:23-24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와 간절함의 예배가 날마다 계속되고 있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었다. 어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고 또 우리팀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선교사 가족 3식구도 참석했다. 이들 부부는 남편은 현지인을 훈련시켜 복음의 전사로 세우고 아내는 현지 부족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있다고 한다. 자녀 한명은 누군가 낳아서 버린 아이를 데려다가 잘 키우고 있다고 한다. 참 신실하고 영성이 살아있는 선교사 가족이다. 한국의 최대 교단의 GMS소속이라고 한다. 전사의 나라에 선교해서인디 콧수염을 기르고 있다. 그런데 그 얼굴과 그의 행동은 선한 복음의 용사의 모습이 완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의 아내 역시 성경 번역 사역을 하는 하나님의 용사이다. 그들과 따듯한 복음의 대화들이 오고 갔다.

그들 사역에 대한 이야기는 감동이다. 시골 마을에 들어가서 훈련센터를 만들고 차드인을 잘 훈련시켜서 복음의 전사를 만드는 사역을 벌써 20여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이야말로 복음의 전사들이다. 성경 번역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지금은 아브라함에 대해서, 요셉에 대해서 번역하고 국제 검증을 받았다고 한다. 김선교사님은 목회자 세미나 때 참석해서 열심히 기록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수 많은 세미나를 참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이곳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세미나를 인도합니다. 그런데 이번 신목사님의 세미나 내용 같은 말씀은 처음 들어보는 너무나 소중한 본질의 말씀이었습니다.” 감동 받은 모습은 세미나때 기록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지만 직접 본인의 입으로 고백하는 것을 들으며 AWMJ목회자 세미나 ‘예수님처럼 삽시다’는 정말 소중한 말씀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볼리비아에서 기독교연합히 회장과 성서공회 사장이 그 강의를 듣고서 “이렇게 좋은 강의인줄 알았더라면 우리들이 전국의 목사들을 다 모아서 들었을 것입니다. 한 번만 더 와주십시오.”라고 요청해서 거절했다고 미안해 3년 후 지나가는 길에 하루 들러서 목회자 세미나를 다시 한적이 있다. 그 이후 내 시간의 제한으로 한번 간 나라는 다시 가지 못하고 있다. AWMJ사역의 보람을 날마다 선교의 현장에서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