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구하여야 할지라(37절)

에스겔 36:37-38, 시 42:1-2

할렐루야!

예배가 살아나면 신앙이 살아나고 신앙이 살아나면 내 삶 모든 영역이 살아남을 지난 주일 하나님의 말씀 대언 강론을 통해 듣고, 깨닫고, 실천하며 사는 것이 한 주간 우리에게 행복이었습니다. 이 은혜를 주신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박수로 표현합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이사야 43:21). 그래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참된 예배, 참된 찬송은 영과 진리로 하는 것임을 깨우쳐 주셨습니다(요한복음 4:23-24).

우리들은 이 하나님의 말씀 대언 강론을 들으면서 깨닫고, 회개하고, 새롭게 결단을 하였습니다. 꼭 참된 예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로 하나님의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자 함께 다짐했고, 영과 진리의 예배자가 되어 예배 때 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꼭 누리겠다고 다짐, 또 다짐하였습니다.

우리의 평생이 참된 예배자가 됩시다. 그래서 잃어버린 첫 사랑을 되찾고 그 사랑의 감격 속에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합시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요구하시는 한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 음성은 에스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입니다.

하나님의 이 음성은 예배가 타락해서 삶이 타락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로 바벨론 침략을 받아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가서 살고 있을 때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고통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 내용이 에스겔 36:16-38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이스라엘이 예배가 타락해서 삶 자체가 타락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하여 각 나라에 흩으며 헤쳤습니다(19절).

그 결과 이스라엘 때문에 각 나라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러워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21절)"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때가 차매 이스라엘을 여러 나라 가운데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을 모아 고국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며, 그들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어 죄를 회개하게 하고, 그들을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여 참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모든 더러운데서 구원하시고 곡식이 풍성하게 해 주시고, 다시는 여러 나라에 침략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시며, 황폐한 땅이 에덴동산같이 되고, 백성의 수효가 양 떼같이 많게 하여 사방의 이방 사람들이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신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같은 일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하시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말하셨으니 꼭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36절). 우리는 이 사실을 은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한 강한 소원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하나님의 음성의 핵심입니다.

그 내용이 바로 37절의 말씀입니다.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무슨 뜻일까요? 마태복음 6:8에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시기에 그의 자녀의 필요를 채우시고 복 주신다는 것입니다. 비록 범죄하고 징계를 받아도 다시 회복시키시고 복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이름이 사람을 통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자녀됨의 특권입니다. 자녀의 특권은 아버지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은 사람의 태도와 상관없이 그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스라엘은(사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우리들에게 이루어 주소서' 라고 기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기도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시는지를 분명하게 말씀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고 그대로 실천해야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요약하면

첫째,  예배가 타락하고 신앙생활이 타락하면 심판하신 다는 음성입니다(19절).

둘째,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받아 고통 당할 때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게 된다는 것입니다(20절).

셋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스스로 아끼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징계 받는 자녀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고 회개하고 돌아서게 하신다는 것입니다(25-28절).

넷째,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회복시키시고 이방인들이 이 일을 하나님이 행하셨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33-36절).

다섯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시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37절).

사랑하는 성도여!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신가를 깨닫고 기도가 회복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기도의 정신은 시 42:1-2의 말씀처럼 간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절한 기도, 사모하는 기도, 이 기도를 하나님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가 개혁되고 회복되어서 하나님의 기쁨이 됩시다.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하나님의 이름이 나를 통해 거룩해지는 기도의 용사 됩시다.

우리 교회 / 좋은 교회     기도의 개혁은 / 만사를 변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