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18년 새해를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 드립시다. 그리고 새해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기대합시다. 출애굽기33:19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2018년 안디옥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 것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표어를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로 정하였습니다.
새로워지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새해 첫 주일 요한계시록2:1-7에서 에베소교회에게 새로워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이 말씀 또한 2018년 안디옥교회에게도 주신 말씀으로 받고 주님의 요구대로 새로워져서 주님의 은혜와 복을 넘치게 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에베소교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사도행전18:18-28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그리고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성경을 가르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장소는 유대인의 회당이었습니다. 그리고 19:1-20에 바울이 다시 와서 사역을 시작하였고, 바울의 선교사역 중 가장 오래 머물면서 교회를 섬겼습니다.(20:31). 그 결과 기독교 초기 에베소교회는 가장 건강한 교회, 가장 크게 부흥한 교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울의 선교사역에 있어서 파송교회는 안디옥교회였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여 선교의 불을 붙인 교회는 에베소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교회에 대한 주님의 칭찬을 들어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2:2-3 "내가 네 행위와 소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내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주님의 칭찬을 정리해보면 주님은 에베소교회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주님을 향한 신앙의 표현이었습니다.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자칭 사도라 하는 거짓된 지도자들을 시험해서 분별해 낸 것도 칭찬하셨습니다. 특히 참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주님이 다 알고 계신다고 하시면서 칭찬해 주셨습니다. 이단의 행위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고 분개하는 모습을 칭찬하셨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멋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 좋은 칭찬을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신앙 행위를 다 알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알아주지 아니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한 행위가 아님에도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속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쁨으로 좋은 신앙행위를 계속 해야 할 이유는 주님이 다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2018년 주님께 칭찬 받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오늘 말씀 중 가장 핵심은 너를 책망할 것이 있다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그 책망의 핵심은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에베소교회의 처음 사랑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충만을 받고, 에베소교회를 개척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뜨겁게 기도하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전도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섬기며 사는 행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에베소교회는 첫 사랑을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첫 사랑, 사도를 향한 첫 사랑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어디서 떨어졌느지를 생각해보고 회개하고, 처음 사랑의 행위를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이 같은 변화가 오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친히 에베소교회에 가셔서 네 촛대를 옮겨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무서운 말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촛대는 요한계시록1:20에 교회라고 하셨습니다. 에베소교회를 문 닫아버리겠다는 음성입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 지역 교회들이 수없이 많이 개척되어지고 또 수없이 많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 찬란했던 구라파 교회들이 지금은 그 빛을 잃고 쇠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책망대로 첫 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안디옥교회는 2018년 우리를 자세히 관찰해 보고 첫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첫 사랑, 교회 지도자를 향한 첫 사랑, 성도들을 향한 첫 사랑, 세상 사람을 향한 첫 사랑이 있습니까? 그러면 최고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없습니까? 안디옥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살아서 주님의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떨어졌느지 살펴봅시다. 예배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지요? 기도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지요? 전도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지요? 섬김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지요? 살펴봅시다. 예배를 살리고, 기도를 살리고, 전도를 살리고, 섬김을 살려봅시다. 첫 사랑이 살아날 것입니다. 이것이 2018년 우리의 숙제입니다.
사랑하는 안디옥 성도들이여! 안디옥교회의 촛대에 불이 계속 타오르게 하여 세상을 비추는 교회가 됩시다. 네 가지 예배, 기도, 전도, 섬김이 개혁되고 되살아나서 이로 인하여 첫 사랑이 회복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쳐나게 삽시다. 그 모습이 촛대에 불이 타는 모습입니다. 세상의 빛이 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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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뭘 14일]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23절)
[2018년 1월 7일]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2017년 12월 31일]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9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