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있느니라(2절)

이사야 56:1-12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아 안디옥 공동체를 이룬 성도 여러분! 복이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 1:26-27). 그리고 사람에게 복을 주셨습니다(창세기 1:28). 그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이 복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의 한 가지 약속이 있는 계명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창 2:17, 3:6). 그 결과 저주을 받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16-19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을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저주받은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최소한의 복을 받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 중 하나가 오늘 이사야 56장에 나온 말씀입니다.

1절에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2절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복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명료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하셨은즉 그 길이 안식일을 지켜 악을 행하지 아니하고 이 일을 굳게 잡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정의를 지키고 의를 행하기 위해서는 안식일을 바르게 지켜서 악을 행하지 아니하고,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해야 하고, 이렇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안식일 예배가 바르게 드려지므로 영혼이 강건해져야 정의를 지키고 의를 행할 수 있어서 복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식일이 무슨 날 입니까?

창세기 2:1-3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천지와 만물이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그리고 출애굽기 20:8-11에 이렇게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 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은 기억해서 빠트리지 말아야 합니다. 안식일은 거룩하게 자켜야 합니다. 안식일은 누구도 어떤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식일은 모든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음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찬송해야 합니다.

안식일은 반드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민수기 28:9).

이사야서 58:13-14에서는 이렇게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개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렇게 안식일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한 것은 여호와를 향한 신앙이 견고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지키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무엇일까요?

대를 이을 자식이 없는 고자라 할 지라도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3-5절), 이방인이라 할 지라도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요(응답)(6-7절),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하고(이사야 58:14), 높여주시고(이사야58:14), 야곱의 업으로 기르는 복 야곱의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이사야58:14).

왜 지금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나요?

마태복음 12:8에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2 안식 후 첫 날 새벽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으시고, 죄 값을 갚으시고, 부활하신 날이 지금의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10 주의 날에 요한이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계시를 받은 것은 주의 날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안식일은 천지 창조는 하나님이 하셨음을 기억하고 신앙을 더 견고히 하는 날이고, 주일은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서 죄인이요 지옥의 자식이 된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을 기억하고 신앙을 더 견고히 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는 정신으로 주일을 지키고 우리의 신앙을 견고히 해서 복이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 좋은 교회      주일을 바르게 지켜서 / 복이 있는 성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