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7:29)

​사무엘하6:12-7:29

할렐루야!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박수로 표현해 봅시다. 모두 따라해 보세요.“주의 종인 000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어떻습니까? 느낌이, 우리 집에 영원히 복을 받게 하실 것 같습니까? 다윗은 이 기도를 할 때 자신의 집에 영원히 복을 받게 하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다윗 자신이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고 또 복을 사모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경외한 내용이 6:1-1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했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를 아비나답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모셔오려고 이스라엘에서 뽑은 삼만명과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법궤를 모셔 오려고 했습니다.

웃사의 잘못으로 진노하시므로 법궤를 모셔오는 것이 중단되고 가드에 사는 오벧에돔의 집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일에 다윗이 쏟은 정성과 노력을 보면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경외하는지를 누구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예배를 드리는 횟수와 예배를 드리는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본인도 알고 사람들도 알 수 있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는 더욱 잘 아십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복을 지극히 사모하였습니다. 사람이 주는 복을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하였습니다.

6:12“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다윗은 오벧에돔이 법궤로 인하여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지체하지 아니하고 다시 법궤를 모셔오는 일에 도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사모했던 야곱이 복을 받은 것처럼 다윗도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였습니다. 사모한 만큼 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면서 복을 영원히 받을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었기에‘종의 집에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기도할 수 있었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7:9에“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15-17에“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이 약속의 말씀을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복을 약속하신 것은 다윗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함이 말로만이 아니라 행위로 그의 삶 속에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비록 실수와 죄를 범한 일들이 있었을 지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을 헌신과 충성으로 보여주었기에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같은 약속을 받은 다윗은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담대히‘종의 집에 영원히 복을 주시옵소’라고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약속의 말씀인 성경을 믿는 성도 역시 다윗의 확신으로 기도할 수 있고, 또 그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기에 이렇게‘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18-29절의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앉아서 간구한 기도의 내용입니다. 나단 선지자의 전언을 듣고 기쁘고 행복해서 사람들을 불러서 자랑도 하고 잔치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곧바로 기도했습니다. 18절“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라고 감사의 기도와 하나님을 높이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였습니다. 27-29절“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의 신앙의 특징은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고난당할 때에도, 복을 누릴 때에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복을 주지 않으면 기도를 중단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누가 영원히 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예배가 살아있고 기도가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증표요, 열매입니다. 최악의 폭염도 예배와 기도를 중단시킬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할 수 있고 또 응답을 확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삽시다.

우리 교회 / 좋은 교회       예배가 살아서 / 나와 내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