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안디옥 성도 여러분!

부목회자들을 잘 돕고 섬기십시오. 장로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가르침에 순종하십시오. 목자들의 헌신과 사랑에 화답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하십시오. 안디옥이 이 땅에서 가장 건강하고 본받고 싶은 거룩한 교회공동체가 되게 합시다.

조금만 더 노력합시다. 조금만 더 기도합시다. 조금만 더 전도합시다. 조금만 더 헌신합시다. 내가 먼저 관용하고 섬기고 배려하고 모범이 되도록 합시다. 작은 변화의 몸짓이 거대한 변화의 불씨가 되는 것입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마음과 은밀한 생각과 행동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변화하고자 힘쓰는 안디옥의 성도들을 사랑하시고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135기도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65릴레이 금식기도와 안나 기도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팀은 지금 보츠와나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연인원 만명이 동원되는 대형전도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임 장소인 믿음선교교회 목사님께서 집회에서 나오는 모든 헌금을 안디옥선교팀을 위해 모두 드리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정운교선교사님께서 선교팀을 위해 선교헌금을 하셨습니다. 조성수선교사님 팀들이 안디옥선교팀을 예수님 섬기듯이 섬기겠다고 남아공에서 보츠와나까지 와서 음식을 한식으로 제공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역지인 짐바브웨에서는 현지 목사님들이 연인원 삼만명이 동원되는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가경비가 들어간다고 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보츠와나에서 생각지 않는 헌금이 생겼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치유의 은총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은혜는 안디옥 성도들의 기도가 응답되었기 때문입니다.

총회장들을 비롯한 교계지도자들이 모여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이렇게 좋은 선교팀을 보내주신 것이 우리의 기도응답이라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돌아가면 선교현장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보여드릴 것이며 선교보고를 할 것입니다.

정운교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레소토와 스와질랜드 사역을 돕고 난 후 건강이 좋지 않아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원준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보츠와나와 짐바브웨사역을 도와야 하는데 현재 보츠와나 이틀째인데 몸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김상선목사가 우리 선교팀은 선교사 킬러팀이라고 하네요. 워낙 강행군을 하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다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팀도 건강에 문제들이 다 있지만 믿음으로 이기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 몸에도 또 이상이 생겼습니다. 팀에게는 숨기고 있지만 잘 견디며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 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반드시 복에 복으로 채우실 것입니다.

선교현장의 글들은 교회홈피에 올렸습니다.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겨우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드레가 지나가면 여러분을 한국에서 볼 것입니다. 이 8일동안 있는 힘을 다해 선교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도해서 세례교인을 만드십시오.

사랑하는 안디옥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치료와 문제해결의 복이 넘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004배의 복을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2009년 8월 21일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여러분을 심히 사랑하는 신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