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목사가 모였다. 많이 모여서 좋기도 하지만 걱정도 된다. 식사비가 500여만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도 많이 모여서 복음의 도전을 받게하여 이 땅을 변화시키는 것이 AWMJ의 사명이다. 김양원목사에게 먼저 강의를 하게 했다. 김목사는 자신이 섬에서 태어난 농부의 아들인데 두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장애를 입게 되었다고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신목사를 만나게 되었고 복음을 받게 되었으며 기도하다가 6가지 환상을 보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 지금은 3개의 법인과 12개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 인권으로 나라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스와질랜드에는 장애인을 위한 선교를 하고 있는 지 사도행전 3장에는 성령세례를 받은 후 제자들이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치료를 해준 사건이 있다면서 스와질랜드 교회도 장애인에게 전도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내가 강의를 하였다. 제목은 예수님처럼 삽시다 였다. 라이프스타일을 예수님처럼 살자고 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성경을 1독이상 한 사람은 손들어 보라고 했다 10%정도였다. 새벽에 기도모임을 하고 있는 교회는 손들어 보라고 했더니 2%정도였다. 새벽기도하는 것, 성경을 읽는 것, 전도를 하는 삶이 한국 스타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했다. 과연 이들이 목사인가?

이 모습은 스와질랜드만이 아니다. 아프리카 모든 나라가 비슷하고 남미와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지역이 비슷하다. 오늘날 기독교의 현주소를 보고 있는 것이다. 성경을 1독도 못한 사람들이 과연 목사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씨가 없는 사람들이 과연 목사인가? 200여명의 목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너무나 충격적인 질문인줄 알지만 내가 또 다시 스와질랜드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없기에 두려움없이 강력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선교사님도 스와질랜드 목사들고 침묵이 흘렀다. 대단히 무겁고 심각한 침묵의 시간이었다. 단 한명이라도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 스와질랜드에 있다면 스와질랜드는 희망이 있다고 강력하게 선포할 때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과연 이 200여명의 목사들 중에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 일어날 것인가? 일어나야 한다. AWMJ의 도전을 받고 충격을 받고 도전해서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스와질랜드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에 의해서 예수님처럼 사는 목사들이 배출되어져야 한다. 목사가 목사다울 때 교회는 산다. 교회가 교회다울 때 세상을 살리게 된다. 신화석 너는 목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