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번째 나라이며

16차 AWMJ 여섯 번째 나라

자메이카 사역보고

살롬!

바하마를 떠나올 때

비숍의 아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신목사님께서 지도자들에게 금기시 되어 아무도 말 못하는 것들을  성경으로 깨우쳐 주셨습니다.

바하마에 선지자로 오셨습니다.

40대 사역자의 이 말 한마디가

바하마 사역의 피드백입니다.

계속되는 강행군에

많이 지친 몸을 이끌고 

자메이카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출발 전 대륙 코디 선교사님으로부터 한 달 전 현장을 방문해서 교계 지도자들을 만났지만 교계 지도자들로부터 확실한 답이 없는 나라가 푸에르토리코, 바하마, 자메이카라고해서 포기해야하나 고민하다

교회 앞에 기도를 요청했고

믿음으로 무조건 들어가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대륙코디가 우리보다 이틀 먼저 가서 확인한 후 우리에게 그 나라 사역을 인계하고 다시

다음 나라로 이틀 먼저 가서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기적 이였습니다.

푸에르토리코, 바하마는 사역보고 한 것처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곳 자메이카는 도착해서

공항에서 차를 랜트했습니다.

대륙코디 강기안 선교사가 마중 나왔고 임원혁 선교사는 동역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푸에르토리코부터 합류 하였습니다.

이곳은 핸들이 오른쪽에 있어서 우리팀 중 운전을 하기 어려워 

익숙한 임선교사가 하게 되었습니다.

16차는 다섯 명의 대륙 코디 선교사가 동원되는 힘든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트레픽과 억수로 쏟아지는 비 때문에 2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두 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하자마자

이 나라 지역 코디를 맡은 

기독교 연합회 총무 

게리 목사로부터

종교, 기독교, 선교 강의를 듣고

저녁을 해서 먹으니 밤11시가 다되었습니다.

몸이 떨리고 무릎도 아프고 너무 힘들지만 팀에게 힘들다는 모습을 보일 수 가없습니다.

내가 힘들어하면 모두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씻지도 못하고 그냥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샤워하고 빨래하고 식사하고 UCC대학에 가서 나머지 강의를 1시까지 들었습니다.

강기안 선교사는 10시에 먼저

세인트 키츠 네비스로 출발했습니다.

점심을 사서먹고 오후2시부터 있는 목회자 세미나 장소로 이동할 때

강기안 선교사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이곳 지역코디 게일이 너무 급히 사람을 모으려니 힘들다며

교계 지도자 세미나와 목회자 세미나를 함께해도 적은 숫자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협력 대답이 없었던 이 나라에 이틀 전에 대륙 코디가 와서 게일을 만나 돕기로 해서 이틀 만에 준비하는 것이니 힘들 수밖에 없죠

현장에 도착하니 신학교 대표

감리교 대표 침례교대표

원로목사 연합회 총무 등 

나는 두 시간 힘을 다해 교계지도자가 그리고 목사가

먼저 회개하고 신앙의 모범이 되어야 함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 성장의 힘 12가지를 강론했습니다.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쉬움은 124개의 나라 중 가장 부실한 준비였습니다.

그러나 

온힘을 다해 전했습니다.

역사는 다수에 의해  이끌려가지 않고 소수의 리더에 의해 이끌려 왔다며 여러분의 변화가 자메이카의 미래라고 하였습니다.

2박3일 숨 가쁜 일정을 마치고

이제 숙소에 와서 저녁준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9시30분 

공항으로 출발

세인트키츠네비스로 갈 것입니다.

아주 작은 섬나라입니다.

내 건강과 사역의 열매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사역의 현장은 사도행전입니다

바울의 선교사역 현장은

열리기도 하고 막히기도 하고

많은 열매도 있었고

박해도 있었고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AWMJ 사역의 현장도 똑 같습니다.

카스를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은

신앙의 성장에 큰 유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친 몸이지만 기쁘게 사역을 보고하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내 사명은 성도의 신앙 성숙과

복음의 세계화입니다.

이 사명을 위해서는 생명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사역보고를 읽고 댓글을 다는 분들을 보는 것이 목사인 나의 기쁨입니다.

그것은 신앙성숙을 보는 행복이니까요.

선교에 함께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