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심히 사랑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복을 유지하도록 하시려고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계명이 십계명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모든 계명들은 십계명 속에 다 포함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을 두 가지 계명으로 모아 주셨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라. 둘째는 이웃을(사람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이렇게 주신 명령을 지키고 사는 것은 율법이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은혜입니다. 주신분도 사랑과 은혜를 주셨고 지키는 사람도 사랑으로 지키고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최상의 행복입니다.

  신명기 16장 13~17절 말씀은 이 두 가지 명령 속에 모두 담겨져 있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을 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표현을 하는 것이 바로 초막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먼저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추수감사절을 지킨 기록이 신명기16:13~17, 출애굽기23:16, 레위기23:33~44,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초막절을 수장절 또는 장막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곡식을 추수하여 곡간에 저장하고서 지키는 절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절기를 유대교적 관점이 아니라 기독교적 관점에서 지키게 된 것은 경건한 신앙생활을 위해 영국을 떠나 네덜란드에서 신앙생활하던 청교도들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으나 신앙생활의 경건성을 지키기가 힘들어서 1620년 102명이‘메이플라워’호라는 배를 타고 두 달 넘게 항해하여 신대륙이라고 부르는 ‘아메리카 플리머스’에 상륙하였습니다. 이때 44명이 항해도중 사망하고 추운겨울 도착하여 아메리카에서도 여러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102명 중‘메이플라워’호 선원들은 다시 배를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극한 상황에서 인디언들의 도움을 받아 1621년 첫 추수를 하고 인디언 90명을 초청,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면서 그 예배가 발전되어 미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절기가 되어 매년 11월 셋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자고 결의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자유가 아닌 하나님의 명령입니다.<13절, 출애굽기23:16, 레위기23:34,41>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하나님의 명령은 율법이 아니라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시고 그 행복을 지켜가도록 사람을 위하여 하신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명령이 율법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슴에 다가와야 합니다.

  안디옥의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인 추수감사절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깊이를 깨닫고 더 큰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면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준비하고 지켜야 행복할까요?

① 1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에 모여 일주일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우리 안디옥교회당에 모여서 지키되 추수감사절 전 일주일간 새벽마다 나와서 추수감사절을 지킵시다.

   그리고 추수감사절은 가족 모두가 안디옥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올라와서 종일토록 기쁘고 행복하게 지킵시다.

② 14절에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추수감사절 주일에는 가족과 소외된 이웃과 성직자들과 함께 즐겁게 지키도록 준비하십니다.

③ 레위기23:42~43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여 이스라엘에서 난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조상적부터 지금까지 주신 하나님이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해서 감사하고 자손들에게 교육하라고 하였습니다. 초막에서 살면 자연스럽게 자녀들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을 가르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초막에 일주일간 살지 못하지만 일주일간 가정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고 감사하고 가르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가문에 복음이 들어와서 지금까지 역사하심을 6일간 나누어서 가정예배 시간에 말하며 감사합시다.

④ 16~17절 “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꼭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꼭 성전에서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꼭 예물을 드리며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그 헌금의 기준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초막절을 지키면 15절 중반 이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의 자녀입니다. 신앙인입니다. 성경대로 추수감사절을 잘 지켜서 성경대로 네 모든 수입과 네가 행하는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믿고 즐겁게 지킵시다.

  우리교회 좋은 교회 안디옥교회 좋은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