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원하시는 삶

호세아 6:1-11

여호와를 찬송합시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해 주시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후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사람에게 선물로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이 엄청난 사랑과 은혜와 복을 받고서도 욕심 때문에 범죄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무지한 죄인을 그럼에도 여전히 인애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죄인 구원임을 아시고 절대 순종으로 그 구원의 길을 여시고자 하늘의 영광을 내려놓으시고,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대속의 죽음을 십자가 위에서 맞이하시고, 죄인들의 형벌을 갚으시기 위해 음부에 까지 내려가시고, 죄인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시기 위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죄인들을 온전히 구원하시기 위해 두 번째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송합시다.

이 놀라운 구원의 길을 죄인들이 알 수 있도록 전도자를 보내주시고, 죄인들의 강팍한 마음을 감화시키시고, 감동시키시고, 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역사하셔서 믿게 하시고,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자녀되게 하시고, 성도가 되게 하셨으며, 구원받은 감격을 나누고 전파하도록 충만으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이 엄청난 사랑과 구원을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신 성삼위 하나님께“감사합니다. 찬송합니다.”는 의미로 뜨겁게 박수로 표현해 봅시다. 할렐루야!

오늘은 이 좋으신 여호와께서 구원받은 성도에게 원하시는 삶을 기록해놓은 호세아 6장을 대언, 강론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세아서는 B.C. 8세기 경 북조이스라엘에서 출생한 호세아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예언서입니다. 핵심 내용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결혼과 용서와 인애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창녀 고멜을 여호와를 상징하는 호세아더러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다가 결혼하게 하여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멜은 여전히 옛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배다른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이때 호세아에게 끝없는 인애를 고멜에게 베풀게 하셔서 이스라엘의 사악함과 여호와의 인애를 보여주시면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원하시는 삶을 표현한 내용이 6장입니다.

죄악의 창녀였던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값비싼 대가 지불로 자녀 삼아주셨는데도 여전히 옛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세속에 다시 빠져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끝없는 인애를 베푸시면서 여호와께서 성도를 향하여 간절히 원하시는 삶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자녀 삼아준 성도를 향하여 간절히 원하시는 삶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1절에 나와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창녀처럼 세속에 빠졌던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대가를 지불하고 사서 자녀 삼아주시고 구원했으나 또 다시 세속에 빠져 사는 성도를 향하여 여호와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세속에 빠져 사는 삶이 아닌 여호와께 빠져 사는 삶을 살으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의 삶은 잘못을 느끼고 반성하고 자책하는 삶이 아니라 돌아가는 삶입니다. 본래 구원받은 그 자리로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왜 고통을 받습니까? 왜 징계를 받습니까?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돌아가면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살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속에 빠진 성도여, 돌아갑시다. 여호와께 빠져 삽시다.

둘째, 3절과 6절 하반절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성도를 향한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삶은 힘써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신은 살아계시다, 창조자이시다.”이런 피상적이고 지적인 앎이 아니라 인격적인 앎을 위해서 힘쓰는 삶을 원하십니다.

살아가면서 실수와 허물이 있을지라도 자책하고 낙담하고 두려워하고 피하지 말고 여호와의 인애를, 한없는 사랑을, 여호와의 이레를, 여호와의 이스라엘을 느끼고 인격으로 알 때까지 힘써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야곱처럼, 다윗처럼, 막달라 마리아처럼,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처럼, 바울처럼, 디모데처럼 여호와를 힘써 아는 삶을 원하십니다. 지금 우리들이 여호와를 힘써 아는 길은 앞에서 열거한 신앙의 선배들보다 훨씬 좋은 대로가 열려 있습니다. 그것은 성격책 입니다. 선배들은 기도와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아는 길을 걸어갔으나 지금 우리들은 선배들의 삶이 기록된 성경책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힘써 아는 삶은 기도하는 삶과 성경을 읽고, 배우고, 지키고, 나누고, 가르치는 삶입니다.

셋째, 6절 상반절에 나와있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인애를 원하십니다. 히브리 말로는 "헤세드"라는 단어입니다. 다양한 번역이 가능한 무한한 사랑입니다. "인애, 인자, 긍휼, 사랑, 은총, 호의, 친절" 등 헤세드의 본질적 속성을 가진 인격체는 오직 여호와 뿐이십니다. 우리는 그 인애를 십자가 사랑으로 경험하였습니다. 고멜을 향한 호세아의 사랑이 헤세드입니다. 성도는 인애를 경험한 사람이니 성도의 삶은 그 인애를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를 향한 여호와의 원하시는 삶입니다. 여호와께 돌아갑시다. 힘써 여호와를 알아갑시다. 인애의 삶을 살아냅시다. 이것이 질 높은 성도의 행복한 삶입니다. 여호와를 가장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입니다. 이스라엘이 되고 여호와 이레의 복을 누리는 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