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도의 가정

골로새서 3:12-21

할렐루야!

사람을 지으시고 가장 소중한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를 만들어주셔서 이 땅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해주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뜨거운 박수로 우리들의 마음을 표현해 봅시다.

대한민국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기 때문이고 부부의 날(5월 21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골로새서 3:12-21의 말씀을 대언, 강론하고 적용해서 우리 모두의 가정이 행복한 성도의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섭리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한 몸을 이루고 거기서 자녀가 태어나면서 생물학적으로, 유전학적으로, 영적으로 가장 가까운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행복 공장도 되고 불행 공장도 되는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다는 것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는 것이고, 가정이 불행하다는 것은 구성원 모두에게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겨 또 다른 공동체로 전이된다는 것이 더 큰 불행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은 행복한 성도의 가정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성도의 가정은 가장 먼저 구성원 개개인 자신이 행복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12-17절)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성도는 성도다워야 행복합니다.“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바른 인격의 옷을 입은 성도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 인격의 옷 색깔은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 용서의 옷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옷이 단정하기 위해 사랑의 띠로 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인격의 옷을 입었으면 그 품격이 드러나도록 표정이 좋아야 하는데 그 방법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해서 감사로 언어와 표정에 드러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위장이나 포장으로 되지 않고 마음으로부터 나와야 하고 삶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 성도의 마음에 풍성히 거하여 그 말씀이 주는 지혜로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며,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할 때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행복한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은 성령의 감화와 감동과 충만, 그리고 의지적 결단과 순종의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성도의 옷을 입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내 마음을 다스린다면 나는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 성도입니다. 이렇게 행복한 성도는 가정에서 다음과 같이 사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행복합니다.

첫째, 내가 아내입니까? 행복한 성도인 아내입니까?

(18절)

그렇다면 남편에게 복종하게 됩니다.“주 안에서 마땅하니라”이 말씀의 의미는 행복한 성도가 된 아내의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내가 남편입니까? 행복한 성도인 남편입니까?

(19절)

그렇다면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않습니다. 내가 행복한 성도라면 어찌 아내를 괴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셋째, 내가 자녀입니까? 행복한 성도인 자녀입니까?

(20절)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행복한 성도인 자녀가 주 안에서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행복한 성도라면 매우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내가 아비입니까? 행복한 성도인 아비입니까? 내가 어미입니까? 행복한 성도인 어미입니까?(21절)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가 낙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안디옥 성도여! 우리는 실수할 수 있습니다.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자녀로서, 부모로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언제인가요? 내가 행복한 성도가 아닐 때입니다. 문제는 이 실수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행복한 성도의 삶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회개합시다. 그리고 성도의 행복을 되찾읍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합시다(16절). 그 말씀이 성도의 행복을 누리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찬송하게 할 것입니다. 감사하게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신앙 인격에 옷을 입혀주시고 단정하게 사랑의 띠를 메워주실 것입니다.

내가 성도의 행복을 누리게 되면 나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성도의 행복을 누리게 되면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성도의 행복을 누리게 되면 나는 부모님께 모든 일에 순종하여 기쁨을 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성도의 행복을 누리는 부모라면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의 행복을 누리고 싶습니까? 대가 지불을 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규칙적으로 성경 읽고 지키고 가르치십시오.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응답받고 간증하십시오. 규칙적으로 복음을 나누고 전하십시오. 성도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