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신앙을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요한복음 20:19-23

할렐루야!

예수님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생명의 부활로,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생명의 부활 주셔서 감사합니다”뜨거운 박수로 부활 감사를 표현합시다.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보도를 우리 모두 접하고 있습니다. 끔찍한 일들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끔찍한 일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짧은 생을 살고 죽으면 그것이 끝이라고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끔찍하고 무서운 일들이 있을까요? 이보다 더 슬프고 절망적인 일들이 있을까요?

그래서 사람이 사망하면 두 가지 반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절망과 슬픔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고 희망과 슬픔에 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기준점은 부활을 믿는 사람인가, 못 믿는 사람인가입니다.

죽음 이후 삶은 없다는 절망적인 슬픔에 빠진 인류에게 죽음 앞에서도 희망적 슬픔에 젖게 해주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탄이 퍼트린 죄악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그 죄의 형벌로 영원한 사망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의 죄악과 그 형벌을 그 아들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이사야53: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 방법이 십자가 위에서 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3: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리고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는 부활을 하셨습니다. (로마서4:25“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이렇게 우리의 구주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셨다가 성경의 예언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3-8“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 성경의 내용은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계실 때 안식 후 첫날인 지금의 일요일 저녁때 예수님 부활의 소식을 듣고 빈 무덤을 확인하고 또 그 소식을 전해들은 제자들이 믿지 못하고 박해하는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아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문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아걸고 떨고 있는 제자들 앞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가운데 서서“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을 하시고 손에 못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때서야 제자들이 믿고 기뻐하였습니다. 이들을 바라보시던 예수님이 또다시“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하시고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면서 말씀하시기를“성령을 받으라”라고 하시고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부활주일 아침 오늘 이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면서 부활신앙으로 행복해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첫 번째 받을 복음은 부활 신앙의 자유함입니다.

제자들이 유대인의 박해가 두려워서 문을 닫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은 닫혀있는 문을 열지 않고도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전의 모습과 달리 시공간과 육체의 본능에서 자유함을 가지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의 모습이요 행복입니다. 우리도 반드시 이 육체가 썩은 후 다시 부활하면 이 모습이 될 것입니다.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가질 부활신앙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을지라도 우리의 영혼은 시공간과 육체의 욕망과 환경의 제약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연약성을 가지고 있기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회개하고 일어서서 우리 영혼을 옭아매고 있는 모든 것에서 자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1-2에서 이 자유의 신앙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두 번째 받을 복음은 평강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일시적인 것, 거짓된 것,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신앙의 평강은 구원받은 생명의 평안이요 죄사함받은 자유함의 평안입니다. 이 평강은 믿는 자에게 오는 것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대속 사건을 믿고 예수의 부활을 믿는 자에게는 누구든지 평강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받을 복음은 보냄을 받는 것입니다.

인정받을 때 보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인정하시니 구원자로 보내셨고 예수님이 믿는 자를 인정하시고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보냄을 받은 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주님의 인정을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받을 복음은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부활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하면 그는 평강을 누리고 보냄을 받아 증인이 되고 그가 전하는 복음을 믿는 자는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부활의 날, 우리 모두 부활신앙으로 평강의 은혜, 인정받아 보냄을 받는 은혜, 성령충만으로 증인되어 믿는 자에게 죄사함을 받게 하는 은혜 넘쳐서 성도의 참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 / 좋은 교회 

        부활신앙으로 / 평강 누리며 성령충만 받아 보냄을 받은 증인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