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라” (야고보서 4:11-17)

야고보서는 초대교회 예루살렘 지도자였던 주님의 형제 야고보가 당시 스데반 집사의 순교 이후 더욱 심해진 유대교의 박해를 피해 흩어진 유대인 출신의 성도들에게 보낸 공식 서한이다. 공식 서한의 목적은 첫째, 여러가지 시련이 있으나 믿음으로 이겨낼 것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참 행함이 있는 바른 신앙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셋째, 교회 공동체의 결속을 위한 것이다. 넷째, 초대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기 위한 것이다.

내용: 1장 1-8절은 야고보의 문안 인사와 시련 중에 있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인의 자세 1장 12-27절은 사단의 시험, 즉 죄 악의 길을 따르도록 하는 유혹을 이기는 방법과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는 신앙생활의 권면 2장 1-13절은 형제 차별에 대한 책망과 사랑 권면 2장 14-26절은 믿음에 대한 허구성과 진정성 1장과 2장은 믿음과 행함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원론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면 3장은 말의 절제와 생각을 다스리는 위로 난 지혜에 대한 교훈이었습니다. 4장1-10절을 말씀을 통하여 신앙 성숙에 있어 공동체에 요구는 세상과 벗하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할 것을 교훈했습니다. 오늘 본문 4장11-17절 말씀은 교회 공동체에 요구하는 두 번째 교훈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첫째, 야고보는 성도들 간에 비방하는 것을 금하고 그 이유에 대한 두 가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11,12절 말씀을 읽고 설명해 봅시다.

약 4: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약 4: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이와 같은 권면을 통하여 깨닫고 실천할 말씀은 무엇인지 2장 8절의 말씀을 읽고 나누어 봅시다.

약 2: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둘째, 세속적 삶을 경계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3-17절을 읽고 그 내용을 설명해 봅시다.

약 4: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약 4: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약 4: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오늘 묵상한 말씀을 통해 깨달은 교훈을 바탕으로 실천할 구체적 내용을 기록하고 나누어 봅시다.

행복한 안디옥교회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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